이미 많은 분들이 재난지원금을 받으셨을 것입니다. 뉴스 기사들을 보면 추석 제사상을 마련하기 위해서 재난 지원금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정부에서 추석을 전후로 해서 정부가 소비 지원금을 대거 풀었습니다. 모르면 놓치는 소비 지원금 3가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부 상생소비지원금 한 줄 요약
1. 농수산물 할인 쿠폰
2. 신용카드 캐시백
3. 외식 상품권
1. 농수산물 할인 쿠폰입니다.
이 소비 지원금은 온라인 쇼핑이나 할인마트 , 전통시장에서 사용이 가능한 농축산물 할인 쿠폰으로 510억 원의 예산이 추석기간 할인 쿠폰으로 풀리게 됩니다.
- 9월 19일 ~ 22일까지 추석 성수품을 전통시장에서 구입하면 30% 마트에서 사면 20%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이 쿠폰 한도는 인당 2만 원으로 가령 10만원 어치를 구입하면 최대 2만원 까지 할인됩니다.
- 쿠폰 사용이 가능한 대상 품목은 쌀 , 배, 사과 , 감, 밤, 무 , 대추 ,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명절에 많이 팔리는 22가지 농축산물로 업체별로 추가 행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제 할인 폭은 이보다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오징어나 고등어 , 명태 , 갈치 , 조기, 마른 멸치 등 추석에 많이 팔리는 수산물 6종의 경우 30% 싼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 이런 행사는 대평마트나 , 전통시장,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진행을 하지만 사용처에 따라 쿠폰을 받거나 쓰는 방식은 조금씩 다릅니다.
- 마트를 직접 방문하는 경우 결제 과정에서 자동으로 할인된 금액이 적용되고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할 경우 사이트 내에 있는 농축산물 쿠폰을 받은 후 주문 시 사용하시면 됩니다.
- 전통시장을 이용하시는 경우 먼저 농산물을 구입하신 뒤 현장에서 설치된 할인행사부스를 방문하면 결제금의 30%를 1인당 2만 원 한도 내에서 온누리 상품권으로 받을 수가 있습니다. 이런 과정이 번거롭다면 한국 간편 결제 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제로 페이앱을 통해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2. 신용카드 캐시백입니다.
정부는 다음 달 상생 소비 지원금이라는 이름으로 10% 카드 캐시백 제도를 시행하는데요. 이는 오는 10월과 11월 신용카드 사용액이 월평균 기준액이 지난 4~6월 보다 3% 이상 많은 경우 증가액의 10%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현금성 카드 포인트로 돌려주는 제도입니다.
- 예를 들어 지난 4~6월까지 월평균 200만 원을 쓴 사람이 다음 달 256만 원을 썼다고 할 경우 200만원의 3%증가분인 6만원을 제외한 50만 원의 10%에 해당하는 5만 원을 카드 포인트로 환급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 캐시백 한도는 1인당 월별 10만 원인데요. 이제도가 10월과 11월 두 달 동안 시행될 예정이기 때문에 인당 최대 20만 원까지 환급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 이제도의 경우 예산 규모는 농축산물 쿠폰보다 훨씬 큰 7000억 원으로 재난지원금과 다르게 지역의 제한이 없으며 전국에서 사용한 카드 결제액 모두 캐시백 대상에 들어가게 됩니다.
- 카드 사용액은 가구단위가 아닌 개인단위로 계산되기 때문에 가구수와 무관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실 결제가 아닌 임시로 사용을 늘려서 캐시백만 받고 환불을 받는 경우 취소한 금액에 해당하는 만큼의 캐시백은 추수 카드사를 통해 환수되게 됩니다.
- 다만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 유흥업소에서 명품 의류나 TV 등 가전기구, 자동차와 같은 덩치가 큰 제품으로 한방에 사용실적을 늘리는 '꼼수'는 인정되지 않습니다. 지원 취지가 소비 활성화에 있는 만큼 이 같은 소비는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이 정부 방침입니다. 단 , 소상공인 판매가 많은 가구 제품에 한해서는 캐시백 혜택을 인정해 주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3. 외식상품권입니다.
농림축산 식품부에서는 지난 15일 비대면 외식 할인 제도를 시작했는데요 배달앱을 통해 2만 원 이상 주문을 4번 할 때마다 1만 원씩 돌려주는 형태로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이는 카드결제 시 적용되는 제도로 결제 다음 달 카드 캐시백이나 청구할인 형태로 지급되게 됩니다.
- 주문 건당 2만 원 이상 결제되어야 1회로 산정이 되는데요. 이는 할인이나 배달 팁까지 포함된 최종 결제금액이 기준이 되며 가게를 방문해 현장 결제를 하거나 배달원을 만나서 직접 결제 시 횟수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 외식 쿠폰의 예산 한도는 200억 원 이기 때문에 선착순으로 쓰이고 예산이 바닥나는 경우 행사는 자동으로 종료되게 됩니다.
오늘은 모르면 놓칠 수 있는 재난지원금 외에 추석 지원금 , 상생 소비 지원금 , 외식 할인제도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가계 경제에 조금이라도 보템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